순천의료원에서는 4월 14일부터 5월 9일까지 의료원 1층에 전남 도내의 맑고 깨끗한 생태계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담긴 사진 42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작품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13년 제3회, 제4회 전라남도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에서 수상한 작품들로 제3회 최우수작“갯벌의 형이상학”우수상“복사꽃 피는 마을”“물길따라”와 제4회 최우수작“작업”우수상“참새들의 겨울”“삶의 영역”등 우리 주변의 친숙한 자연을 담고 있는 작품들이다.

  순천의료원 이창용 원장은 “움추렸던 겨울을 지나 봄의 기운이 만연한 계절에 자연과 함께하고 싶지만 몸이 불편해 병원에서 치료중인 환우분들과 지역 주민, 직원들이 함께 하는 공간을 위해 준비한 작은 전시회에서 사진 속 자연을 보면서 사진 속 주인공이 되어본다면 마음에 힐링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장날 건강상담과 어린이 초청 공연, 아름다운 가게외 연계하여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행사, 직원 음악 공연 등이 환자들과 이웃에 즐거움이 되고 있다며, 오는 4월 18일에는 환자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영화 관람이 예정 되어 있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